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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주가분석

[갤럭시아에스엠] 24년 09월 03일 상한가 (기업개요, 테마, 차트, STO)

by 8percent 2024. 9. 13.
갤럭시아에스엠

 

   지난 국회 종료와 함꼐 폐기된 STO 관련 입법의 재시동 뉴스로 STO 관련주가 상한가 달성 했습니다. 당일 갤럭시아에스엠을 제외하고도 핑거가 함께 상한가를 달성(더 빠른시간에) 했습니다. 그 외에도 유라클과 갤럭시아머니트리, FSN, 케이옥션, 한국정보인증도 상승률 상위에 포진하였습니다. 저는 500억 이상의 거래대금을 일으킨 상한가 종목을 주로 관심종목으로 두다보니 여러 종목 중 갤럭시아에스엠에 대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어떤 뉴스와 테마로 상한가를 달성했으며 STO 테마의 향후 일정이 남은 것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기업개요(상한가 기준일)

  1) 종목개요

종목명 갤럭시아에스엠 종가() 16,900
거래량㈜ 27,968,715주 거래대금() 70,113,594,225
시가총액() 73,419,801,260 유동비율 58.92%
기업개요(출처 : 네이버증권)
1. 동사는 스포츠마케팅과 국내판권을 소유하여 운동기구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2. 스포츠단체들과 지역 단체들이 주최하는 스포츠대회마케팅, 스폰서십, 머천다이징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3. 선수 매니지먼트사업은 다양한 경기 및 대회 개발을 포함하여 방송 및 스폰서십을 연계하는 토털 매니지먼트를 추구, 유통사업은 이탈리아 명품운동기구인 테크노짐의 국내총판권을 소유하여, 신규사업으로 공급하고 있음.

  2) 재무정보

    사실 갤럭시아에스엠의 재무정보를 보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매출과 이익이 수년간에 걸쳐 우상향 하고 있는 점은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갤럭시아에스엠의 재무정보가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린건 갤럭시아에스엠의 상승이유가 본업에 있는것이 아니라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상한가를 달성했기 떄문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주요지분 현황

    갤럭시아에스엠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로 인해 커플링되어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고, 재료가 붙었을때는 시총이 작은 갤럭시아에스엠이 강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시총 3,766억, 갤럭시아에스엠 시총 735억) 그럼 뉴스를 보며 왜 STO 입법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 뉴스

    STO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개념적으로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STO는 Security Token offering의 약자로 증권형 토큰 발행입니다. 우리가 거래하는 증권과 본질적으로 동일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 형태로 발행 및 관리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이유는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서 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유가증권(삼성전자 같은 주식) 이외에 부동산, 저작권, 미술품 등의 자산을 기초로하여 여러사람이 디지털 소유권을 갖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예전에 버스나 티비 광고를 통해 "뮤직카우" 같은 회사 광고 보셨던 기억이 있으시다면, 이미 하고 있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이 1세대 조각투자 사업자들이었고 조각투자와 증권발행은 제도권 편입과 감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음악 저작권을 음원 소유자와 뮤직카우가 계약을 해서 소유권 분할을 해서 다수에게 판매하는 것과 달리 STO는 증권사를 통해 상장주식과 같이 취급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회에서의 입법이 매우 중요한 이벤트 입니다. 21대 국회에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등이 제안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증권법 개정안)’이 있었는데,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되어 STO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러나 아래 뉴스로 인해 다시 STO 입법 기대감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24년 09월 02일

[단독] 토큰증권 개정안 내주 재발의한다... 위축된 STO 시장 살아날까 (daum.net)

 

[단독] 토큰증권 개정안 내주 재발의한다... 위축된 STO 시장 살아날까

여당이 지난 5월 법안 폐기로 멈춰선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을 이달 재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많은 사업자가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미술품·음원저

v.daum.net

    그리고 원래 관련주로 구분되던 갤럭시아에스엠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아래 뉴스로 상승하였습니다.

 

24년 09월 03일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활성화 위한 정책 세미나 참가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cstimes.com)

 

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활성화 위한 정책 세미나 참가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주관하는 \'토큰증권(STO)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정책세미나는 김재섭

www.cstimes.com

    그리고 증권사에서도 해당 제도 도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도 다시 등장했구요, (새로운 사실은 아닙니다)

 

24년 09월 03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59946?rc=N&ntype=RANKING&sid=001

 

[단독] STO 법제화 재개···증권사들 ‘MTS 조각투자 서비스’ 추진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재시동이 걸리자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조각투자 서비스’를 넣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곳이 크로스체

n.news.naver.com

    4일 국회에서 입법세미나가 열리고 관련주들이 추가적인 상승을 한 뒤 지금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키워드가 한 번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오늘도 알라딘 뮤지컬 티켓 STO 발행한다는 등의 뉴스가 있었지만, 테마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뉴스는 입법 관련뉴스 입니다. 작거나 지엽적인 뉴스로 급등할 때 고점에서 매수하시면 입법을 간절히 바라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테마분류

STO 테마 : 케이옥션, 뱅크웨어글로벌, 서울옥션,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유라클, 우리기술투자, 헥토파이낸셜, 아이티센, 한화투자증권, SK증권, FSN, 핑거, 아톤, 제주은행, 알체라, 세종텔레콤, 한컴위드, SGA솔루션즈, DSC인베스트먼트 등의 종목이 있습니다.

    STO테마는 비트코인테마주와 교집합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NFT(대체불가토큰)라는 이름으로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관련주로도 미국대선 초기에는 움직였습니다. 트럼프가 미국을 비트코인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하고, 암호화폐 행사에서 연설하는 등 친암호화폐 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갤럭시아 형제가 주가 반응했었습니다. 아래 일봉차트 분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테마주 매매할 때는 가급적 여러테마에 줄을 서있는 종목을 매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종의 안전핀처럼 한쪽테마로 떠올랐다가 다른테마에 붙어서 추가상승하는 경우가 많이 떄문입니다. 물론 STO나 NFT, 비트코인 모두 비슷한 결의 테마이기 때문에 그런 효과를 얻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많은 테마에 붙어가는 종목이 유리합니다. 같은날 먼저 상한가 닫은 핑거의 경우 예전에 메타버스로 움직였었고 (독도버스였나요...) 이번에 STO 테마로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STO 관련주 급락을 했을 경우 비트코인 상승을 이유로 다시 올릴수도 있는 갤럭시아에스엠을 선택했습니다. 만약에 비트코인 상승으로 관련주 상승이 나온다면 핑거가 우선순위는 아닐 수 있기 떄문입니다. 

4. 차트분석

갤럭시아에스엠 일봉/주봉/월봉

    갤럭시아에스엠의 차트를 보며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일봉의 노란색 선이 20일선입니다. 이동평균선이 쌍바닥을 만들고 급등을 한 점입니다. 그리고 주봉 차트를 봐도 20주선 노란색 선이 현재 쌍바닥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장기 이평선 추세를 살려서 추가 급등을 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리고 일봉 중 7월의 상승은 트럼프의 비트코인 발언이 있으면서 트럼프 트레이드(비트코인 테마)로 움직인 부분입니다. 지난 상승도 그렇고 이번 STO 테마로의 상승도 그렇고 3천원을 조금 넘으면 망치로 맞은것 처럼 일봉이 내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기가 매물대 일까 싶어서 주봉와 월봉을 보니 3,400원과 4,200원 사이에 강력한 매물대로 추정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만약에 이번에 STO 입법이 진행되고 증권사들의 관련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 된다면 저 구간을 돌파하는지 반드시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런 강한 매물대 (거의 16년에 가까운) 돌파가 이뤄지고 난 뒤에는 정말 시장의 주도주로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습니다.

갤럭시아에스엠 매매동향 (상한가 일자 24/09/03)

    상한가 달성(9/3) 이후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상한가 다음날 개인이 90만주 사고 외인 기관 매도가 별로 안보이는데, 기타법인이 90만주 이상 매도했었습니다. (뭔가... 대주주 매도가 아닐까 싶어서 이 종목은 당일 매매만 하고 홀딩은 안했었는데, 복수의 법인이 투자용으로 들고 있던 주식을 매도한 것인지 5%이상 주주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3년, 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약 2천원 후반에서 3천원 사이에 주가가 도달하면 100만주 정도 매도한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냥 차익 얻고 빠져나오는것 같습니다. 9월 10~11일 사이에 2,800이상 가격대에서 외국인이 46만주 정도 물량을 받고 어제(9월 11일) 시간외에 STO 테마주에 대한 묻지마 투자 주의관련 기사로 약 5% 빠지면서 물려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추매를 하지 않은거로 봐서는 아직 평단은 2천 후반일 것으로 짐작합니다.

    당장 이 종목을 외국인 수급이용하여 저가 매수 기회가 오면 매매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상단 뉴스파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STO 테마는 입법과 관련된 일정이 나오는지 체크하고 매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대주주는 약 10년전에 1,600원에 갤럭시아에스엠의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최대주주인 트리니티에셋메니지먼트는 효성의 조현준 회장의 개인회사이고 효성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갤럭시아 그룹을 키워냈습니다. 효성이 ATM을 만드는 계열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전자 결재에 대한 관심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에스엠 모두 효성계열이었다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 드리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https://www.drcr.co.kr/articles/431

 

조현준 회장은 갤럭시아그룹을 어떻게 일구었나

조현준 회장의 개인회사나 마찬가지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는 1976년 설립되었습니다. 조 회장이 만 8세가 되었을 때였습니다. 설립 당시 출자자는 모르겠지만 금융감독원 공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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